[박미영 칼럼]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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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칼럼]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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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라고 쉽게 요구한다. 5년, 10년 뒤의 계획을 다그치기도 한다.

코로나 19사태로 어수선한 이 시기에 더 조바심을 갖는다.

올바른 물음은 너는 지금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현재를 물어야한다.

상대에게 묻지 말고 '그럼 너의 목표는 달성했니' 자신에게 먼저 묻는다면  자신 없는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허무맹랑하게 미래를 꿈꾸는 것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생각한 대로 작은 목표라도 실천하고 하루, 한 달, 해를 거듭하면 가까운 미래가 보일거라고 그럴싸하게 얼버무린다.

누구나 미래의 모습을 꿈꾼다.

예전이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하루치를 살고 있다면 무엇이라도 이뤄낼 것이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그렇다고 불안한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순간의 이 시기를 잘 넘기면 그것이 미래고 현재이고 과거인 것이다. 후회 넘치는 순간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흘러가고 있음을 느낀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

불행을 느끼는 사람은 특징이 있다. 과거에 연연하거나 알 수 없는 미래를 집중한다. 잘못 살아온 세월에 후회하고, 분노한다.

미래에 연연하는 사람도 다를 바 없다. 알 수 없는 일에 대해 불안해하고 전전긍긍하며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다.

지금 이 순간이 귀중한 시간이므로  몇 초전 나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살펴보면 미래가 보인다.

행복한 사람의 특징은 지금 이 순간을 '꽉' 움켜쥐고 사는 사람들이다. 

현재가 몇 초 뒤 펼쳐질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찡그린 얼굴도 웃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느끼는 자연과 공기 그리고 오늘 먹은 맛있는 음식 미각, 후각, 청각 모든 일들을 감사하며 하루에  집중하며 사는 일이 첫 시작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천들이 요즘 같은 시기에 쉽지 않기 때문에  미래가 불안한 건 누구나 솔직한 심정이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남이 보기에 작은 목표라도 그것을 향해 하루를 보내는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아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당장 눈에 두드러지는 결과물이 없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다 보상 받았다는 만족감과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면 그 시간이 놀랍게도 여유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행복의 만족도는 오직 자신만이 알 것이다. 이뤄낸 것들이 무너지고, 시작하려 했던 일들이 갈 길이 멀다고 느껴져도 이런 희로애락을 경험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면 희망이 보일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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