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칼럼] 한 놀라운 간증(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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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칼럼] 한 놀라운 간증(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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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종덕의 포로수용소 탈출 기자회견을 계기로 그가 겪었던 수용소 생활과 특히 러시안 풀렛 즉, 권총살인게임 등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되었다. 감독에 마이클 치미노, 주연배우에는 로버트 드니로를 비롯한 존 케세일, 존 세비치 등이 출연한 이 영화가 바로 디어 헌터(The Deer Hunter)였다.

5년 후 닉슨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두 번째 백악관으로 가서 대통령 안보비서관 임명을 받고 전 미 국무장관 키신저와 함께 외교활동을 했다.   

▲이민 동포를 위한 LA동양선교교회 설립

임종석 비서관은 LA 출장 중에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의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설교한 그 목사님을 본 기억이 났다. 20여 년 전 1953년 15살 때 이승만 대통령과 아버지 화이트 장군과 여의도 미국공군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한국 공군 종감 임동선 목사의 설교를 듣고 감동받은 목사였다.

그래서 임종덕 비서관은 임동선 목사에게 70년대에는 한국에서 이민이 많이 올 텐데 와서 서로 위로 받을 이민교회를 세우자고 하여 1970년 동양선교교회를 창립하여 8,000명의 교포가 모인 가장 큰 한인교회가 되었다.

1975년에 임종석 비서관을 장로추대를 했으나 자신이 장로가 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장로 학”과 “장로”라는 책 두 권을 필독하고 부족하다고 사양했다.  

▲미국 대통령 3대에 걸친 안보비서관

함께 일한 헨리 키신저가 국무장관이 되어 미중 외교에 전념하여 순조롭게 이루어졌는데 1974년 양아버지가 83세로 서거하고 화이트 장군은 재산을 임종덕을 훌륭하게 교육시킨 하버드 대학과 미 공군 사관학교에 기증했다.

임종덕 비서관은 닉슨, 포드, 카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안보비서관을 잘 수행했다. 1986년 육군대령을 예편하면서 LA 동양선교교회의 장로가 되었다.

▲미국육사의 교과서 주인공

6.25당시 밥을 얻어먹지 못하여 물배를 치우려고 종로구 내자동 우물가를 찾아가서 허기에 지처 힘없이 누워있던 임종덕 아이를 6.25 타임즈 종군기자가 찍은 사진이 유명한 풀브라이트 종군기자상을 수상한 사진 ‘우물가의 소년’이다.

임종덕 소령은 당시 제작사로부터 기막힌 소재를 제공한 대가로 당시 15만 불을 받았고 또한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임종덕의 수용소 탈출과 15일간의 정글생활에서 살아나온 과정을 <정글 탈출기>란 책을 만들어 육군사관학교 정식교과서로 사용했다.                        

이로써 7회에 걸친 임종덕 장로님의 참으로 놀라운 간증을 마치게 된다. 

6.25의 비참한 전쟁고아로 출발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긍휼과 축복으로 험준한 수많은 고난을 딛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여 사회와 국가에 크게 기여한 아름다운 간증이었다. “하나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라고 나 역시 독자들과 함께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P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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