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이른 나이부터 세상과 작별하는 죽음을 많이 경험하면서' 깨달은 것







배우 김지수가 '이른 나이부터 세상과 작별하는 죽음을 많이 경험하면서' 깨달은 것

김지수

배우 김지수가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웰다잉이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김지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부턴가 웰다잉에 대해 자주 생각해보고 죽음을 의식하고 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지수는 ”누군가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에 아직 이른 나이 아니냐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른 나이부터 세상과 작별하는 죽음을 많이 경험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그 경험을 통해서 죽음은 삶의 저 끝에 있는 게 아니라 매 순간 내 곁에, 내 옆에 바로 있는 거구나 여러 번 보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이어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까지는 아니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얼마나 더 많이 사랑해줘야 하는지, 일터에서 웃으며 성실히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모든 것은 결국 끝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서, 화가 나는 순간이든 누군가 미워지는 순간이든 견디기 힘든 순간이든 너그러워지고 웃을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끝맺었다.

김지수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정신과 전문의 이신 역으로 열연했다. 앞서 옛 연인이었던 고 김주혁의 마지막을 배웅한 것은 물론 사망 2주기에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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