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사회, 코로나19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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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사회, 코로나19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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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사이트 한인학부모회의 스웨디시병원 마스크 전달이 도화선

한인 단체 및 기관, 개인 가릴 것 없이 각양각색 사랑실천 줄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사랑실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미디어한국은 지난 3월 26일 이스트사이드 한인학부모회의 스웨디시병원 마스크 전달을 시작으로 5월 26일 현재까지 2달 동안 진행된 한인사회의 사랑나눔을 소개했습니다. 소개된 사랑나눔은 미디어한국과 스포츠서울 시애틀, 조이시애틀에 전달된 소식에 한하며, 이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사랑나눔과 소개되지 않았지만, 물질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봉사한 각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기관 및 단체, 개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편집자 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사랑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이스트사이드 한인학부모회(회장 양지연)가 500달러 상당의 마스크 200여 장을 구입해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스웨디시병원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시애틀 늘푸른연대(이사장 류성현)가 지난 4월 27일 시애틀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홍찬)과 함께 시애틀 하버뷰병원에 마스크 1200장을, 한인 IT 전문가 모임인 창발(회장 여상호)이 지난 5월 1일 벨뷰시 응급대원들에게 1만 달러 상당의 N95마스크 1450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지회(회장 김성훈)이 지난 5월 2일 레이크우드 경찰국과 린우드 경찰국, 어번경찰국, 페더럴웨이 경찰국 등 4개 지역 경찰국에 마스크 2000장을,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이기복)이 지난 5월 18일 페더럴웨이 경찰국과 레이크우드 경찰국에 KN95 마스크 각 5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하는 등 구하기 힘든 마스크 기부가 이어졌다.

마스크 외의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시애틀 하나교회(담임 목사 생 그라시)는 지난 4월 21일과 23일, 5월 5일, 7일 네 차례에 걸쳐 커클랜드 에버그린 병원 의료진을 위해 저녁 식사를 제공했으며, 허만법률그룹은 웨스트케어 클리닉과 함께 지난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페더럴웨이 소재 시애틀 한사랑교회 주차장에서 코로나19 검사 사각지대에 있는 무보험자를 위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개인적인 사랑실천도 이어졌다.

레이크우드시 소재 아메리칸 레이크 마켓 이병국 대표는 지난 4월 11일 아들 저스틴 리(12)군과 함께 자신의 비즈니스가 소재한 레이크우드 경찰국을 방문, 600달러 상당의 KN95 마스크와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레이크우드시 재향군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직원, 60세 이상 재향군인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줬다.

월드옥타 시애틀지회 김필재 이사도 자신이 거주하는 머킬티오시에 기증할 한국산 마스크 3000장을 주문한 상태로, 마스크가 도착하는 대로 머킬티오 시청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이진성)도 미디어한국(대표 박재영)과 함께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한식 도시락 제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만7960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자체 예산에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보태 실시할 계획이며, 재외동포재단 측으로부터 지원금이 나오는 대로 8주 동안 시애틀 하버뷰 메디컬센터와 칠드런스 병원 등 시애틀, 린우드, 에버렛, 에드몬즈, 커클랜드, 벨뷰, 레드몬드, 페더럴웨이, 타코마, 스노호미시 20개 병원 의료진에게 총 2400개의 단가 19달러짜리 고퀄리티 한식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취약계층 개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타코마 한인회(회장 온정숙)는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2500장의 마스크를 60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나눠줬으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도 5월 14일과 21일 페더럴웨이시와 린우드시에서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상공인들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포틀랜드 선셋고등학교 11학년 에릭 김군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익명이나 외부로 알리지 않고 사랑을 실천한 한인들의 소식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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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애틀 늘푸른연대가회원들이 지난 4월 27일 시애틀 미주민주참여포럼 회원들과 함께 시애틀 하버뷰병원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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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인 IT 전문가 모임인 창발 회원들이 지난 5월 1일 벨뷰시 응급대원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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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지회 회원들이 지난 5월 2일 페더럴웨이 경찰국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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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임원들이 지난 5월 18일 페더럴웨이 경찰국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레이크우드 경찰국장(왼쪽에서 2번째)을 협회사무실로 초청,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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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애틀 하나교회 생 그라시 담임 목사(오른쪽)와 신도 윤성현씨가 커클랜드 에버그린 병원 의료진에게 제공할 도시락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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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웨스트케어 클리닉 의료진이 허만법률그룹과 함께 지난 5월 16일 페더럴웨이 소재 시애틀 한사랑교회 주차장에서 실시한 무료 코로나19 검사 이벤트에서 한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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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메리칸 레이크 마켓 이병국 대표가 지난 4월 11일 아들 저스틴 리(12)군과 함께 레이크우드 경찰국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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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한식 도시락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이진성 회장(오른쪽)과 장병돈 수석부회장(가운데)이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무료 마스크 전달행사에서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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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워싱턴-타코마 한인회 임원들이 지난 4월 17일 60세 이상 취약계층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KBSWA-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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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지난 5월 14일 페더럴웨이시에서 65세 이상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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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포틀랜드 선셋고등학교 11학년 에릭 김군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청각장애인용 마스크를 착용해 보고 있다. <출처=KATU-TV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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