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목회계사] 장기 투자와 ETF 4

전문가 칼럼

[안상목회계사] 장기 투자와 ETF 4

지난 2개의 칼럼에서는, 교과서가 아닌 팔팔 살아있는 자료를 가지고 4개 회사의 PER을 구경했다. 


그 4개의 회사 중 Apple과 Microsoft는 XLK라는 ETF에 포함된 주요 두 회사였고, 

Facebook과 Alphabet는 XLC 속의 주요 두 회사였다. 중요한 기술 회사로 널리 알려진 Amazon은 저 두 개의 ETF 속에 없다. 


아마존은 XLY라는 ETF 속에 있고, XLY 속에 보이는 다른 회사는 테슬라다. 


칼럼 720호에서 본 바, 구글 검색기에서는 찾기지 않는 XLK의 P/E Ratio와 dividend yield를 XLK homepage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지난 주까지 P/E Ratio 이야기를 했으므로, 이제 dividend yield(배당수익률) 개념을 도입하여 그것을 PE Ratio와 조합하여 다음과 같은 표를 만들어본다. 


투자회사 State Street 가 만든 11개의 업종별 ETF 중 3개를 뽑고, 그 각각이 포함하고 있는 2개의 주요 주식들을 첨가한, 투자상품 비교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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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6개 세로줄 중 a, b, e 석 줄은 ETF의 Fact Sheet 와 구글 검색기에서 찾기는 것이며, 나머지 석 줄은 그것들을 조합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공식의 형태로 표시되어 있다. 세로줄 e 의 dividend yield라는 것은 과거 1년간 지급된 배당금을 현재의 시장가격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XLK를 구성하는 회사들은 1주당 연간 (세로줄 c의) 5.21불 벌어서 그 중 (세로줄 f에 보이는) 24.42%를 배당금으로 지불했다. 


그 배당금을 주식가격의 퍼센트로 환산하면 세로줄 e가 된다.  


XLK는 이를 받아서 ETF 운영비를 빼고 지분 소유자들에게 지불하기 때문에, 저기 나타나는 0.86%보다 약간 작다. 


그 작은 금액을 KLK homepage 에서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것 대신0.86%를 표 속에 적어넣은것이다.


세로줄 f를 본다. 애플은 이익의 17.21%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익의 27.91%를 각각 배당금으로 지불했다. 


이것을 세로줄 d와 비교하면 두 회사의 차이가 잘 나타난다. 애플의 이익률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높다. 그러나, 배당금은 애플이 더 적게 지불했다. 


이것은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욱 열심히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뜻이다.


그것을 잊지 않은 상태에서 세로줄 b를 보면, PER은 오히려 애플이 아래다. 다른 것은 무시하고 오직 이것만 본다면, 그리고 투자기회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중 하나 뿐이라면, 선택은 애플이다. 


이러한 판단을 변경시킬 요인은, 예를 들면 애플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익 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을 경우다. 그것이 알기 어렵거나 판단하기 어렵다면, 선택은 애플이다. 투자 기회가 그 둘 뿐이라면.


모든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오직 저 표에 나타난 숫자만을 고려한다면, 저 6개 주식 중 가장 권장할 만한 것은 Facebook이며, 그 다음은 구글(Alphabet)이다. 이러한 판단에 착오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글 검색기에서 Facebook P/E Ratio history 으로 검색하여 주식의 가격, 회사의 1주당 이익, PER 등 3개의 그래프를 함께 들여다보는 노력을 거치면 더욱 안전하고 보람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PER history에 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은 지난 주 칼럼(721호)에 있다. 


안전이 아니라 모험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아마존과 테슬라가 더 바람직할 수 있다. 


다만, 위험한 투자를 하려면 그만큼 더 깊은 지식이 있어야 한다. 


깊은 지식 없이 고수들의 행동을 따라가다가 갑작스런 어떤 뉴스가 나타났을 때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면, 고수로 보이던 그들이 갑자기 고수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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