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운드교회] 낙엽을 긁으며

전문가 칼럼

[리사운드교회] 낙엽을 긁으며

우리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을 고엽이라도 하지요.


한때는 그들도 푸르름을 자랑하며 인간들에게 그들의 기상을 뽐내며 우리에게 소망을 안겨주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가을이 되어 그들도 세월의 야속함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우리도 그것들을 보며 쓸쓸함을 표현하며 시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풍이 듦을 어떤 이들은 병듦이라고도 하지만 어찌되었던, 알 수 없는 아주 오래 전부터 가을을 상징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소싯적에는 그 낙엽을 책갈피에 넣어 말려보기도 했습니다마는 이제는 다 부질없어 손을 멈추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에게 낙엽 같음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가을 산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차를 몰아 2번 도로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그 알록달록함이 마치 양탄자 같다고 옆에 타고 있는 와이프가 아우성입니다.


그 생명 끝까지 인간들에게 기쁨을 느끼게 하는 숲이 인간들에게 많은 흐뭇함을 줍니다.

낙엽에 대한 우리의 정의는 과연 무엇일까요?

어떤 이는 낙엽이 됨은 병듦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자연스러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낙엽을 보면 떠오르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24-25 KRV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베드로는 배움이 짧은 어부출신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도 맞는 말을 할 수 있었는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보혜사이신 성령 하나님의 역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합니다.

그것이 인간 스러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도 여호수아처럼 합리적 다짐을 하게 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

이 가을에 다시 한번 결단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단풍으로 물든 이 가을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물듦을 기원하며말씀을 품고 말씀대로 살 것을 다짐하며들리는 말씀을 허락하신 오직 하나뿐인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경외, 존귀와 영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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