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운드교회]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전문가 칼럼

[리사운드교회]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왜 이런 슬픔이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 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습니다. 


2010년, 한국 경찰관의 신분으로 휴직발령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현재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을 하고 첫째 아이가 생기고 어떻게 이 미국땅에서 살아가야 할지 참 많이 고민했었다. 


언어소통이 전혀 불가능한 나로서는 하고 싶은 것, 혹은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한들, 그것들을 현실화시키기에는 언어적, 문화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미군에 입대하여 새로운 길을 찾기로 마음먹고, 

내 나이 34살,  

입대 연령제한을1년 앞둔2014년에 미 예비군에 입대하였다. 


어릴 적부터 모태신앙으로 신앙생활을 쭉 해오던 나였지만, 돌이켜보면 하나님과 무엇을 함께하고, 그와 함께 나의 목표를 향해 갔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미군에 입대하면서 이번에야말로 하나님과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그의 뜻이 무엇인지, 내가 이 미국땅에 왜 있는지에 대해 진정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나에 대한 그의 목적을 간구해 보는 기회가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입대를 결정하였다.


8개월의 훈련소 생활에서 나 혼자만 우리소대에서 동양사람이었고, 나만 영어로 의사소통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이었고, 나이 또한 가장 많았다.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하루하루였다. 


한국군대와 경찰훈련 등을 경험한 나에게 미군의 훈련자체는 사실 그리 힘들진 않았지만, 언어의 부재로 인한 비참함 들, 

그 모든걸 내가 다 덮어써야 하는 억울한 상황들,

17살 정도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국사람들에게 받는 조롱 어린 말투와 눈빛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언어소통이 전혀 않되는 나의 말을 진실되게 들어주는 이는 없었다. 


이 모든 게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가 마땅히 짊어지고 가야 할 하나의 과정이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도 주님은 항상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언제나 동행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아침에 기상하면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주님 오늘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일어날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군장을 메고 행군을 할 때 면, 예수님 저는 지금 이것도 힘든데 주님은 그때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 라고 질문하면서 주님과 항상 함께 하고, 식사시간에도 주님이 내 옆에 항상 앉아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고, 사람들에게 은근히 무시를 당할 때면, 주님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 라고 물어보면 주님께서는 항상 지혜의 답을 주셨고, 때로는 내가 거부하고 싶은 대답도 하셨고, 때로는 정말 이렇게까지 내가 해야 합니까? 라고 되물을 때도 있었지만 주님께서는 항상 나와 함께 하셨고, 나의 모든 발걸음 하나하나를 옳은 길, 주님의 길로 인도 하신다는 것을 밤낮으로 느낄 수 있는, 나에게는 진정으로 소중하고 귀한 훈련소 생활이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받은 비참함과 무시는 세상에서 오는 것이고 우리가 세상사람이기에 느끼는 것들이었다. 거꾸로 주님이 나를 컨트롤 하고 있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내가 믿고, 마음으로 그것을 느낀다면 외부에서 오는 고통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질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알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세상에 살고 있고 주님을 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모두가 죄인이기에 세상과 나와 같은 사람으로부터 오는 고통, 조롱 등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힘들 때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이었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셨을까? 라고 우리가 다시 되새겨본다면 그것은 분명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고, 그런 삶 속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그의 귀한 생각을 심어주실 것이라 믿는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 또한 이번을 계기로 그때를 다시 생각하고 하나님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남선우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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