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요셉의 고난과 기근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요셉의 고난과 기근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욥 5:7)라고 사람들이 살면서 견딜 수 없는, 죽고 싶을 만큼의 고난이 너무나 많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삶의 요셉의 일생을 살펴보면 그의 일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요셉은 열두 아들 속에 열한 번째로 태어나서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동생 베냐민을 낳고 죽자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 속에 채색옷을 입고 살게 되지만 위로 엄마가 다른 열 명의 형들의 불같은 질투와 미움 속에 살게 된다. 


게다가 형들과 부모까지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고 이야기를 해서 더욱 미움을 받고 “꿈꾸는 자가 온다”라고 아버지의 심부름을 온 요셉을 구덩이에 넣어 죽이려고 하다가 유다의 제안으로 죽음은 면하고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리게 된다. 


애급의 시위대장 보디발 집으로 팔려가서 충성스럽게 일을 잘해서 보디발의 마음에 들어 가정 총무가 되어 살림을 도맡아 일하게 된다. 그런데 집 여주인이 요셉을 유혹하다가 넘어가지 않자 요셉이 자기를 겁탈하려고 했다고 누명을 씌워 왕궁의 죄수들을 가두는 평생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도 요셉은 충성스럽고 지혜로워서 간수장의 신임을 받아 모든 업무를 맡아 행한다. 왕궁의 죄수가 된 빵 굽은 자와 술 따르는 자, 두 사람의 꿈을 해석해준 대로 빵 관원장은 사형당하고 술 관원장은 복직하게 되자, 요셉이 그에게 자기를 구출해 줄 것을 호소하지만 그는 요셉을 잊는다. 


  여기까지 요셉은 너무나 불행하고 억울한 인생으로 하나님과 형들과 모든 환경을 불평하고 원망하고 저주하며 살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사는 노예 생활에서, 감옥의 죄수 생활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삶으로 모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요셉의 위대한 꿈이 이루어지는 때가 온다. 바로 왕이 꿈을 꾸고 아무도 해석을 못하자 술 맡은 관원장이 드디어 요셉을 생각해 내고 바로 앞에 나와서 그 꿈을 해석하게 되고 그 꿈을 맡아서 일하게 되는, 왕 다음의 총리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다. 


바로의 꿈대로 7년 동안 대 풍년이 오자 요셉은 창고를 잘 짓고 곡식을 잘 쌓아 놓고 앞으로 올 7년 동안의 대 흉년을 잘 준비한다. 그렇게 농작물을 썩지 않게 잘 간수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7년 기근이 온 세상에 닥쳐서 세상 사람들이 은과 금과 돈을 가지고 와서 곡식을 사가게 되고 드디어 열 명의 형들이 요셉 앞에 절하고 곡식을 사가게 되고 부모까지 온 가족들이 애급으로 와서 요셉을 의지하며 살게 되는 너무나 아름다운 꿈같은 일이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자녀들이 요셉 같은 권세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요셉같이 어디서나 주님을 경외하고 불평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고 깨끗하고 올바로 사는 것을 먼저 철저히 가르쳐야 할 것이다. 혹 이 땅에서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 아름다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청결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서 인생에서 승리하게 해야 하겠다. 


자기들이 팔아먹은 동생 요셉이 행여 복수할까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요셉에게 찾아와서 아버지가 복수하지 말라고 유언했다고 거짓말을 할 때에 요셉이 울었다고 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내가 당신들과 당신의 자녀들을 기를 것이니 걱정하지 마소서.”라고 형들을 위로했다.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게 하고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믿음으로 원수를 사랑하여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천국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있다. 


  요셉과 기근을 통하여 우리가 받은 교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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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기근은 평생 죄수였던 요셉이 일약 대국의 총리가 등극하는 기회가 되었다.


  2.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 노예로, 감옥에서 죄수로 살면서 하나님의 종으로 죄짓지 않고 깨끗하게 본을 보이고 말씀과 기도로 살면서 빛을 발하고 존경받으며 살았다. 우리 자녀들을 그렇게 기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께서 다 보시고 아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3.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룰 수 없는 것 같은 고난 속에서도 내 힘이 아닌 전능자의 뜻과 그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4.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사랑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한다.


  5. 배다른 형제들과 화목하게 되고 평화롭고 복된 가정과 민족을 이루었다.


  6. 요셉을 지극히 사랑한 아버지를 만나고 효도하게 되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인생, 고난 속에서도 죄짓지 않고 비겁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면서 형제들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저들을 구해 주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이스라엘 민족을 탄생시킨 요셉 같은 청결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우리 한국 교회에서, 가정에서 많이 길러내어 악한 말세에 온 세상에 평화를 이루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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