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 S 미술학원] 진부한 그림 - 시애틀한인 미술학원

전문가 칼럼






[권선영 S 미술학원] 진부한 그림 - 시애틀한인 미술학원

미술 입시를 다루는 포트폴리오의 작품들에 있어서는 독특한 성향의 그림들을 지향하며 그림들의 분위기와 주제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이 잘 표현되어지는 작품들이 요구되기에 본인에 관한 연구와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최대관심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떠한 연결고리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가장 본인다운 것이 무엇인가에 중점적으로 고민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생각하거나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구도와 대상을 그려간다며 상투적이고 진부한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그림들이 진부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1) 일반적인 풍경화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풍경을 통해서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진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 그린다는 생각을 당연하다고까지 믿기도 합니다. 물론 기법을 위한 연습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사진을 그대로 복사한듯하게 화면에 옮겨 그렸다고 해서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하지 않습니다. 옮겨 그리는 기술이 좋을 뿐이죠.

2) 증명사진과 같은 인물화

말 그대로 증명사진을 그대로 옮겨 그린 인물 그림입니다. 인물은 표정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표정들이 없는 인물화는 테두리만을 그려낸 스케치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정면의 동일 눈높이로 그려져 있는 인물화는 가장 평범하며 난감한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인물 표정의 깊이감과 표정의 느낌 처리가 되어 있는 그림이라면 살아있는 표정 효과가 개성 있게 완성도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3) 상징적인 오브제들

상징성이 강한 몇 가지 소재들이 있습니다. 눈동자, 새, 우주… 등과 같은 소재들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들은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아이디어 스케치를 할 때 어떠한 주제를 떠나 가장 많이 그려내는 소재들입니다.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소재를 벗어나서 연관 소재들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화면에서 배경이 비워져 있는 그림이나,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나 팬아트, 연예인의 사진을 그린 그림 등은 미술대학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 작품으로서 진부하거나 적당하지 않은 요소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위에 요소들이라고 해도 더 깊게 생각해본다면 본인의 생각을 거친 활용방법과 적용과정을 통해 상투적이지 않은 개성 있는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문의: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벨뷰 스튜디오> 700 108th Ave. NE, Suite 100, Bellevue, WA 98004

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 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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