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빨리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 시애틀한인뉴스교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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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혜칼럼] 빨리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 시애틀한인뉴스교회칼럼

주일 새벽에 어떤 아는 사람이 돈을 주고 또 주는 꿈을 꾸고 깨었는데 그 얼굴이 도무지 누군지 생각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나는 돈을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은데 웬 꿈일까? 


의아하며 잊었습니다. 주일 아침에 뉴욕에서 다니러 온 아들이 감사헌금을 1,000불을 주어서 놀라고 기뻐하며 헌금을 하고 밤이 되어 아들과 이야기하다가 취직하고 첫 보너스를 탔는데 다 헌금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러면 아빠의 책 출판비를 헌금 좀 하라고 했더니 즉시 3,000불을 썼고 중국에 약속한 주보인쇄기도 하라고 하니 또 2,000불을 쓰고 호주에 신학 공부하러 간 학생 후원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또 1,000불을 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너무나 가난하게만 살았던 나는 너무나 놀라고 흥분이 되어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하며 기뻐했습니다. 우리 목사님의 책이 세 분의 독지가들을 통해서 여섯 권이 나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오려면 누군가가 경비를 내야 합니다. 


  “하나님, 책을 낼 수 있는 독지가가 나오게 하소서. 이왕이면 아들이 갑부가 되어 아버지의 책을 낼 수 있게 하소서.” 기도하며 먼 훗날 그날이 올 것이리라 생각한 것은 아들이 아직 너무나 가난한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서 본 뉴욕의 아들의 아파트는 너무나 초라했고, 아직은 학교 빚도 많았고 아주 절약하며 사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뉴욕 교회와 우리 교회에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했고 또 고생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선교비를 드릴 예정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래, 천국 가는 부자가 되거라. 


가난해도 남을 도울 수 있으면 부자이고 주님께 바치면 30배, 60배, 100배로 갚아주신다는 말씀을 믿으니 얼마나 마음이 기쁜지요. 


나의 소원은 우리 아이들이 갑부가 되어 남에게 많이 많이 퍼주고 나누어줄 수 있게 되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부자는 천국 가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우리는 우리 자녀들이 모두 천국 가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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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과 딸은 자기들 자랑을 하지 말라고 너무 싫어한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의 나의 간증으로 두렵고 떨면서 행여 내가 과장하지나 않았는가 살펴보는 데 더 많이 쓰고 싶은 것을 절제한다. 


내가 거짓으로 쓴다면 그날에 주님 앞에 가서 큰 벌을 받을 것이다. 


총각일 때에 아들이 영국에서 일하면서 부모를 초청하여 영국과 프랑스의 유명박물관 등을 티켓을 사서 곳곳을 관람시켜주고 파리에서 유람선을 타고 아들이 엄마를 모델로 세워서 사진을 많이 찍어준 것이 너무나 즐거운 추억이다. 


남편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것도 싫어해서 돈도 안 드는데 그까짓 사진도 못 찍어주느냐고 항상 화가 나고 다툰다. 


생각하면 내가 참 유난하고 저질스러운 것 같은 마음도 들지만 다른 여자들도 보면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꿈속에서나 그리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세계여행을 아들 덕분에 세계 곳곳을 참 많이 다녔는데 회사에서 아직 아내가 없는 대신에 부모님을 관광시켜주라고 경비를 대 주었다고 한다. 


남편은 관광여행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나는 등산과 여행을 너무 좋아했는데 아들은 나를 닮았는지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나도 데리고 다녀주었다. 


아들이 첫 보너스를 타고 내가 말하는 대로 헌금을 다 하면서부터 남편과 나는 미국에서 VIP가 된 마음으로 설렜다. 아들이 아버지가 선교를 다니면서 공항에서 일체 음식을 사 먹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서 공항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주고 아들 덕분에 비즈니스석도 탈 수 있었고 미국의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해 주었는데 유치한 나는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남편과 함께 중국, 러시아, 케냐, 파라과이 등 신학교에 강의하러 선교여행을 많이 갔는데 모기와 벌레가 들끓어서 신발에 약을 뿌려가면서 지내고 배탈이 나서 죽을 고생을 한 적도 많았다. 


그런데 아들과 여행을 하면 매리옷호텔이나 하얏트호텔 라운지에서 엘리트 멤버로 대접을 받으며 호사를 누리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신혼 초에 하와이로 여행을 가면서 나에게 가겠느냐고 해서 언제 하와이를 가보겠느냐고 염치없이 따라가서 아들 내외와 우리 부부가 한방을 쓰기도 했다. 


내 회갑 기념으로 아들 내외와 로마,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등을 여행하면서 베네치아에서는 호수 안의 최고의 호텔에서 한밤을 머물기도 했다. 내가 꿈꾸던 것을 아들이 다 이루어주어서 이제 여한이 없다.

 

  나는 한국과 미국과 세계의 교회들(“한미세기운” 카톡기도단체)을 위해서 안타깝게 기도하고 맨 끝에 나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신명기 28:1-14의 말씀을 암송하면서 간절히 기도한다. 


내가 “칼로스월드미션”을 열었는데 제일 큰 후원자는 나의 자녀들이다. 


이제껏 나는 자녀들에게, 10명의 손주들에게 좋은 선물 하나 사준 것이 없지만 새벽에 진액을 짜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딸과 아들이 모두 자비량 목회를 하고 주님을 열심히 섬기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한국 사람들은 자기는 안 먹고 알뜰하게 살면서 자식들에게 집을 사주었는데 노년에 외롭게 하고 자식들이 섭섭하게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한다.

 

  사도 바울이 내가 주님을 본받은 자가 된 것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아라.”라고 했는데 나는 주의 종이 권위가 땅에 떨어진 불신의 현대인들에게 “주의 종인 우리 가정이 표적이 되고 주님의 자랑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드린다. 


  먼저 하나님께 효도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의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게 해 달라고 기도는 안타깝게 하면서 매사에 불평이 너무 많은 나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때마다 회개하면서 산다. 나는 훌륭한 간증을 들으면 아들과 딸에게 들려주고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해 왔다.

 

  우리는 서로 좋은 소식을 전하고 복을 빌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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