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 여러 가지 Roth 적립 방법

전문가 칼럼








702. 여러 가지 Roth 적립 방법

칼럼 700호(노년의 집 한 채)에서 검토된 바, 은퇴용 적립금을 한꺼번에 많이 찾으면 높은 세율의 세금을 물게 될 수 있다. 만일 그런 경우를 일찍 내다보고 은퇴용 적금을 Roth로 해나가면, 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칼럼 700호에 있는 은퇴 자금 전액 인출 이야기는 메디케이드의 문맥에서였다. 치매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메디케이드에 의존하겠다는 계획은, 지난 주 칼럼(701호)에서 언급된 “나느냐 기느냐 (fly or crawl)”의 선택에서 “기는” 선택이다. 그런데, 은퇴 적립을 일찍부터 Roth로 해가나면 “나는(fly)” 계획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퇴 직후 Roth 구좌에 10만불이 쌓여 있다. 그 때까지는 일에 바빠서 그 구좌의 관리를 은행에 맡겨 둔 상태로 살아왔다. 


긴 세월동안 많은 지혜가 쌓여서, 은퇴 후에는 스스로 주식을 거래할 능력이 생겼다. 은퇴 이후라, 날마다 주식 시장을 배우고 읽어갈 시간도 충분하다. 


이러한 경우, “자신이 관리하는(self-directed) Roth 구좌를 새로 만들어서 그 쪽으로 Rollover 시키면, 그 때부터 세금 없는 주식 거래를 자신의 역량대로 계속할 수 있다. 


이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단히 신나게 날아가는 방법이다. 주식 거래로 돈을 벌어서 지난 주 칼럼(701호)에서 언급된 장기요양 Partnership보험을 살 수 있고, 동시에 거기에 따르는 두뇌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다.

  

주식 투자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은퇴 이후에 조금씩 일을 해서 장기요양 보험료를 버는 동시에 거기에 따르는 정신적 육체적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다. 


어쩌면 이것이 가장 잘 나는(fly) 방법일 것이다. 일을 하면 주식 투자에 열중할 시간이 없으나, Roth 구좌를 투자은행에 일임해 둔 상태에서도 돈은 불어난다. 


필요할 때마다 세금 없는 Roth 구좌에서 돈을 찾아 쓰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세율을 항상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대체로, 노후에 전혀 수입이 없을 것 같으면 일반 은퇴 적금을 택하고 노후에 상당한 수입이 예상되면 Roth 를 택한다. 노후에 투자활동 또는 임금 노동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당연히 Roth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Roth라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Roth IRA 다. 이것의 적립 한도는 (2021년 기준) 50세 이상자는 7,000불, 50세 미만자는 6,000불이다. 


이 한도 내에서 개인의 구체적인 적립 가능액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근로소득 금액, 세금 보고서상의 신분(status), 자신의 총소득 금액, 부부의 총소득 금액, 직장 은퇴 플랜의 유무 등의 제한 요소를 모두 감안해야 한다. 그 내용이 대단히 복잡하므로 그 설명은 다음 주 칼럼으로 미룬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직장에서 제공되는 401k 또는 403b에 가입할 때도 종업원은 Roth를 선택할 수 있다. 


종업원이 선택할 수 있는 (2021년 기준) 한도액은 50세 이상자는 26,000불, 50세 미만자는 19,500불이다. 


이 때 고용주 보조 부분은 통상 (Roth 아닌) 전통적 401k 구좌에 적립된다. 일년 직립금 중 종업원이 납입한 부분은 Roth 구좌로, 고용주가 납입한 부분은 일반 은퇴 적립금 구좌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때 고용주가 보조해줄 수 있는 한도액은 (2021년 기준) 38,500불이다. 이 38,5000불은 현실성이 희박한 금액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법인에서 자신과 가족만이 봉급을 받고 있는 경우라면 현실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런 경우, 이 38,500불까지 모두 Roth로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부부가 S Corporation 을 운영하며 거기서 자신의 봉급을 받고 있다면, 부부가 모두 50세 이상이면 1인당 매년 64,500불까지, 부부가 모두 50세 미만이면 1인당 매년 58,000불까지 Roth 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앞 문단의 부부가 법인을 만들지 않고 그냥 개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self-employed 401k (일명 Solo k)라 하는 플랜을 통하여 앞 문단과 마찬가지의 적립을 해나갈 수 있다. 


앞 문단의 계산에 의하여, 둘 다 50세를 넘은 부부가 모두 Roth로 가면 단 1년에 (64,500 곱하기 2 하여) 129,000불을 적립할 수 있다. 


좋은 사업체가 이미 주어져 있다면, 상황이 바뀌기 전에 이것을 확보해두면 나중에 날아가는 발받침이 될 수 있다.  


Roth 적립을 위한 다른 방법으로, 전통적 은퇴 적립금을 일부 인출하여 Roth 구좌로 rollover 시킬 수도 있다. 


59.5세 이후에 그것을 하면, 전통적 은퇴 구좌에서 인출하는 모든 금액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그 세금이 부담스럽지 않은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어 이미 RMD(강제 인출)을 하고 있는데 그 돈이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그것을 Roth 구좌에 쌓을 수 있다. (이것은 매년 한도 64,500불과도 상관 없이 병행할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위 줄친 부분에서 예정된 Roth IRA 제약 조건을 좀더 자세히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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