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영향으로 2년 만에 4주년 축하행사와 함께 열려
100여 명 참석…가입자, 코로나 기간 중 2배 이상 급성장해
코비드-19의 영향으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시애틀메디칼그룹’ 킥오프 행사가 2년 만에 4주년 축하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킥오프 행사는 1일 렌튼의 하야트호텔에서 열려 100여 명의 의사, 보험회사 임원, 보험 에이전트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한인들뿐 아니라 시애틀메디칼그룹 건강보험을 판매하는 여러 커뮤니티
보험 에이전트들이 참석했다. 각각의 보험사에서 나온 지역 책임자들은 에이전트들에게 자신의 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의 장점과 각종 혜택을 설명하는 데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시애틀메디칼그룹은 2017년 메디케어 의료보험회사인 ‘휴매나’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4년 만에 아메리그룹, 프리메라, 웰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 5개 주요 의료보험회사와 제휴를 맺으며 급성장해 왔다.
시애틀메디칼그룹은 안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한방 등 외래진료의 통합적 관리로 환자 중심의 건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의 리퍼럴 신청을 빠르고 신속하게 해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기독의료원 원장인 이영호 시애틀메디칼그룹 이사는 “그동안 백신 보급의 노력으로 코로나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고 “시애틀메디칼그룹은 코로나 기간 중에도 2배의 성장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노인층의 건강을 염려했다.
LA에서 방문해 참석한 서울메디칼그룹 차민영 대표는 “시애틀메디칼그룹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 의사와 보험 에이전트 모두가 모두 함께 파트너로 성장의 기회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축배를 제안했다.
1993년 LA에서 설립된 서울메디칼그룹은 각각의 독립된 의료진들이 모인 ‘독립 메디컬그룹’(IPA)으로 380여 명의 병원 주치의 등 4000여 명의 한인 전문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서울메디칼그룹은 7개 지역에 진출, 병원 및 가정간호 서비스, 긴급 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내 한인 최대 메디칼 그룹이다.
2022년 메디케어 등록 기간은 10월 15일~12월 7일로, 이 사이에 보험 회사를 옮기거나 상품을 바꿀 수 있다.
이양우 기자
이영호 이사가 시애틀메디칼그룹의 성장을 설명하고 있다.
주봉익 부회장이 시애틀메디칼그룹 대표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건강보험 에이전트들이 건강보험사의 플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