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우주환경모니터, 2024년 발사 NASA 달 무인착륙선에 탑재

Local News

한국산 우주환경모니터, 2024년 발사 NASA 달 무인착륙선에 탑재

운영자 0 261 2021.11.18 10:43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 후 첫 협력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착륙선에 우리나라가 제작한 달 우주 환경 모니터(Lunar Space Environment Monitor·LUSEM)가 실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지난 17일(미국 현지 시각) NASA가 민간 달 착륙선 사업인 'CLPS(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Initiative)'로 2024년 발사할 무인 달 착륙선에 LUSEM이 탑재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18일 전했다.


LUSEM이 실리는 것은 지난 5월 우리나라가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한 후 확정된 첫 협력 프로젝트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 약정은 유인 달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미국이 평화적 목적의 달·화성·혜성·소행성 탐사 및 이용에 관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국들이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한 것이다.


정부는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 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내 우리나라 참여 분야 확대를 협의해왔다.


CLPS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하위 계획 중 하나로 NASA가 주관하고 있으며, 달 탐사, 상업 개발과 관련된 탑재체를 실은 무인 착륙선을 내년부터 매년 발사할 계획이다.


LUSEM은 달 표면에서 50keV(킬로전자볼트)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검출할 수 있는 일종의 센서다. 천문연과 선종호 경희대 교수 연구팀이 함께 개발 중이다.


우주 공간과 달 표면에서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가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입자가 우주인의 건강, 우주선의 구조·강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검증되지 않는 상태다.


LUSEM은 이전에 측정된 적이 없는 50keV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하고 이를 통해 대기가 없는 천체에서의 우주 풍화 작용, 지자기권과 달의 상호작용 영향 연구 등을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천문연과 선종호 연구팀은 LUSEM의 개념 설계를 기반으로 한 시제품인 공학모델(Engineering Model) 제작까지 끝냈으며 향후 인증모델(Qualification Model), 비행모델(Flight Model)을 순차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CLPS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탑재체를 추가로 달에 보낼 수 있도록 NASA와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18 10:08 송고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미국북미 한국산 우주환경모니터, 2024년 발사 NASA 달 무인착륙선에 탑재 운영자 2021.11.18 262
22625 미국북미 팬데믹의 또다른 그늘…약물과다로 사망한 미국인 역대 최다 운영자 2021.11.18 247
22624 미국북미 디즈니 크루즈, 어린이 승객도 백신 접종 의무화 운영자 2021.11.18 229
22623 미국북미 hy, 주력 판매 균주 2종 미국서 안전성 인증 획득 운영자 2021.11.18 235
22622 미국북미 지금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혁명으로 직진중…LA오토쇼의 풍경 운영자 2021.11.18 231
22621 미국북미 미국 추수감사절 대이동 인파,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할 듯 운영자 2021.11.18 212
22620 미국북미 김준형 "미, 종전선언 협조해야한다는 분위기…적극적이진 않아"(종합) 운영자 2021.11.18 200
22619 미국북미 엔비디아 3분기 매출 50%↑…기대 상회 '깜짝 실적' 운영자 2021.11.18 212
22618 미국북미 미국 테일러시, 삼성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승인…낙점 가능성↑ 운영자 2021.11.18 209
22617 미국북미 미 피닉스시, 체포당하다 숨진 흑인 유족에 59억원 배상 운영자 2021.11.18 209
22616 미국북미 미 SEC, 치매치료제 개발 카사바 조사…연구결과 조작 의혹 운영자 2021.11.18 151
22615 미국북미 미 신규 실업수당 27만건…7주 연속 감소 운영자 2021.11.18 117
22614 미국북미 포드, 반도체 사업 직접 뛰어든다…글로벌파운드리와 제휴 운영자 2021.11.18 124
22613 미국북미 미국 네브래스카서도 원주민 학교 비극…아동 87명 사망 확인 운영자 2021.11.18 209
22612 미국북미 해리스 "할 일 많아"…백악관 차기 대권 견제설 일축 운영자 2021.11.18 129
22611 미국북미 바이든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1천만명분 구매…무료 배포" 운영자 2021.11.18 129
22610 미국북미 미국-멕시코-캐나다, 트럼프 중단한 정상회의 5년만에 재가동 운영자 2021.11.18 145
22609 미국북미 미중정상회담 날 중국 군용기 8대 대만방공구역 무력시위 운영자 2021.11.17 126
22608 미국북미 한미 외교차관 회담…"종전선언 등 北 대화견인 방안 지속 협의"(종합) 운영자 2021.11.17 118
22607 미국북미 미국 NFL 유일 시민구단 '패커스', 창단 이래 6번째 주주 공모 운영자 2021.11.17 120
22606 미국북미 "美 AP 교재, 韓 격렬한 민족주의로 독도 영유권 주장" 운영자 2021.11.17 147
22605 최신기사 '오징어 게임' 첫 4주 시청 시간 따져보니 무려 18만8천년 운영자 2021.11.17 122
22604 미국북미 미라맥스, 타란티노에 소송…펄프픽션 NFT 저작권 공방 운영자 2021.11.17 107
22603 미국북미 빌 게이츠, 미 와이오밍주에 차세대 원전 SMR 짓는다 운영자 2021.11.17 137
22602 최신기사 트위터 '경고' 디자인 변경…"허위정보 분별 쉽게" 운영자 2021.11.17 121
22601 미국북미 방탄소년단, 미국 출국…AMA·콘서트로 LA 달군다 운영자 2021.11.17 146
22600 미국북미 옐런 미 재무 "연방정부 디폴트 데드라인 다음달 15일로 연장" 운영자 2021.11.17 126
22599 미국북미 미 공화 의원, 주중 대사 임명 제동…"중국 위협 잘 몰라" 운영자 2021.11.17 123
22598 미국북미 정상회담 하루만에 미중 "양국 언론인 비자제한 완화"(종합2보) 운영자 2021.11.17 119
22597 미국북미 탈레반 "90억달러 동결 자산 풀어달라"…美에 공개서한 촉구 운영자 2021.11.17 118
22596 미국북미 미 10월 주택착공 0.7%↓…공급난·인플레에 '주춤' 운영자 2021.11.17 120
22595 미국북미 미, 백신 생산시설에 수십억 달러 투자…양극화 해소 노력 운영자 2021.11.17 116